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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서는 대학지원에 얼마나 중요할까?
  • 관리자
  • 작성일 : 2017-06-16 13:47:06
    추천서

    대학 지원에 있어 추천서는 얼마나 중요할까? Harvard 대학의 입학 처장인 William Fitzsimmons에 의하면 “매우 중요하다-They are extremely important”이라고 전한다. 물론 수치로 나타나는 성적표, 표준 시험점수와 단순 비교하면 그 비중은 작다고 여겨질 수도
    지만 비슷한 성적의 지원자들 틈에서 드러나기 위해서 추천서와 에세이는 분별력의 힘을 지니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우선, 추천서의 역할을 살펴보면 그 중요도의 이유를 알 수 있다.

    대부분의 사립 대학들은 포괄적 입학 사정을 표방하고 있으며 그들은 각 대학에 맞는 인재로 ‘전인적’(whole person)학생을 찾고자 한다. 그런 목표를 가지고 지원자들을 볼 때 추천서와 에세이는 학생의 성품과 열정을 가늠해 볼 수있는 잣대가 되며 그 중 추천서는 학생을 직접 교실이라는 환경과 학교의 테두리 안에서 학생을 겪어본 어른의 시각에서 평가된 것이라는 점에서 그 중요도가 부각 되는것이다.

    물론 대학 지원을 앞둔 현 11학년들에게 추천서의 요청의 시기는 바로 지금이다. 그러나 좋은 추천서를 위한 준비는 최대한 일찍 시작 되어야 하는데 전략적인 학생은 추천서에 중요한 관계들을 미리 파악하고 길러가는 학생들이다. 다시 말해서 10학년, 11학년 초 부터 미리 이런 부분을 계획하고 해당 선생님과의 친분과 교류를 통하여 나를 좀 더 부각시키고 보여준다면 추천서의 내용은 당연히 달라 질수 밖에 없다.

    추천서에는 선생님, 카운슬러, 추가등 세가지 종류가 있다. 대부분의 대학들은 2개의 주요 과목의 선생님 추천서와 1개의 카운슬러 추천서를 요구한다. 추가 추천서는 말 그대로 옵션이고 각 대학마다 방침이 다르다.

    추천서는 학생의 성취에 대한 3자 확인 절차라고 생각하면 쉽다. 각 추천서 내용마다 학생의 다른 모습을 조명할 수 있다. 선생님의 추천서는 특정 과목에 대한 학생의 관심과 열정과 태도를 다루고 카운슬러의 글은 학생을 학급 전체에 비교하여 평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시 말해, 선생님은 각 과목안에서, 카운슬러는 각 학급안에서 학생을 평가한다. 

    어차피 일반적이고 그저 그런 추천서는 입학 결정에 별 영향이 없다. 대부분의 추천서들이 비슷하게 쓰여지는데 내용이 비슷할 수록 각 학생을 구분시켜줄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들여 잘 쓰여진 글은 학생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무리 속에 파묻혀있는 학생을 드러나게 하여 다른 무리들과 구별시켜 줄 수는 있는 것이다.

    ** 선생님 추천서

    동양 학생들의 가장 큰 문제는 수업과 교실 안 에서는 대부분 조용하고 어른과의 관계형성을 힘들어하는 것에 있다. AP 수업에서 A 학점을 받아도 별다른 수업 참여가 없었다면 해당 과목 선생님의 추천서는 어쩔 수 없이 평범한 추천서에 그치고 말 것이다. 해당 선생님의 수업을 들은 많은 학생 중 하나 일뿐 여러 학생 중 뛰어난 어느 부분도 표현되지 못할 것이다. 오히려 B를 받았어도 많은 수업 참여와 좋은 질문들을 통해 선생님의 주목과 어여쁨을 받는 학생인 것이 더 낫다.

    가능하면 메인 학과목 선생님에게 추천서를 받는 것이 좋고 (예를 들어, 체육선생님보다는 영어, 수학선생님이 좋다.) 마찬가지로 10학년때 선생님보다는 11학년때 선생님이 더 낫다. 그러니 가을 학기에 11학년이 되는 학생들은 어떤 선생님에게 추천서를 받을 것인지를 미리부터 관찰하고 선생님과의 관계를 형성, 준비하도록 하자.

    ** 카운슬러 추천서

    대학이 가장 좋아하는 추천서는 지원서 다른 부분에서 찾을 수 없는 정보를 보여주는 추천서이다. 따라서 학교의 카운슬러와 자주 만나고 관계를 형성하고 카운슬러에게 수시로 정보를 전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가주 공립학교에서의 현실은 쉽지 않아서 카운슬러를 한번 만나려면 얼마나 힘든지도 알고 있다. 동시에 분명 그러한 상황 속 에서도 카운슬러와의 시간을 만들어 내는 학생들이 있음 또한 알고 있다. 그것은 결코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은 아니다. 오랜 시간을 걸쳐 1분, 2분의 짧은 시간이라도 만남을 나누고 교정 안 에서 마주쳐도 밝은 미소로 인사하며 나의 존재를 각인 시키면 가능한 일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카운슬러 추천서는 입시과정에서 매우 귀중하지만 잘 활용되지 못하는 도구 중 하나이다. 학생이 직접 할 수 없는 것을 카운슬러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카운슬러는 학생의 대변인이며 지원자에게 천군만마가 될 수 있다. 또한 추천서 요청을 드릴 때, 본인이 드러내고 싶은 특성이나 장점을 정리하여 드리거나, 어떤 학생이었는지를 상기 시킬만한 부분, 혹은 학생 이력서를 함께 드리면 선생님에게도 구체적이고 개별화된 추천서 작성을 하는데에 도움이 된다.

    입학 사정의 요소들은 어느 한, 두가지가 아니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고 이러한 작은 요소들도 당락을 결정짓는 포인트가 될 수도 있음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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